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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칩 복원 (붓터치)

조뎅 2017. 8.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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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아주 어이없는 이유로

범퍼 부분에 스크래치가 생겼다..

왼쪽 돌빵 두개와 오른쪽 얇은 스크래치....

속상한 맘에 카닥에도 올려보았는데

전체도색, 부분도색, 붓터치 등등 견적은 많이 왔는데.. 가격이 너무 높았다.

사실 저정도 흠집은 예전차라면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새차라 신경쓰인다.


광택 시공 받았던 업체 문의해 광택기로 돌려보았지만 

왼쪽 돌빵의 경우 도장면이 파인거라 때문에 완벽히 잡을수는 없었다.

오른쪽 기스는 거의 안보이게 되었지만 (진짜 안보임 일부러 보이게 찍음)

왼쪽 돌빵 두개는 깔끔하게 하얀색 점이 되어버렸다.. 흑흑


업체에 맡기긴 돈 아깝고.. 없애고는 싶고..

어쩔수 없이 직접 해보기로 결정했다.


[준비물]

1. 붓펜

2. 매직스카치

3. 이쑤시개

4. 면장갑, 물티슈 등등 (청소 및 실수 했을때 바로 지우기 위해)

매직스카치랑 이쑤시개는 집에 되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없어서 구입했다..


쉐보레 붓펜은 붓타입하고 펜타입으로 각각 나눠 쓸수 잇더라

뚜겅을 돌려서 열면 붓타입이 되고 위로 잡아빼면 펜타입이 된다. 이런건 참 좋은거 같다.

하지만 난 이쑤시개로 찍어바를 생각이라 별 상관 없음




[작업 순서]

1. 작업부분 깨끗이 청소

2. 마스킹

3. 붓터치

4. 작업 부분 하루정도 완전히 말린 후 붓터치 2~3회 추가 작업


작업부분 깨끗이 물티슈 + 면장갑으로 청소 한번 하고

바로 마스킹 작업을 했다.

마스킹의 목적은 다들 아시겠지만 멀쩡한 부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나같은 경우는 경사가 심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옆면 같은 경우를 작업할때에는 페인트가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마스킹은 필수라고 본다.

어디서 봤는데 테잎 끝부분을 저렇게 접으면 땔때 편하다고 한다.

저렇게 마스킹을 한 후 사실 대충 붓펜으로 바로 찍어 발라도 된다고 하는데..

나는 쫄보라서..

마셨던 커피 뚜껑에 붓펜으로 페인트를 좀 묻히고

이쑤시개로 세밀하게 찍어 발랐다.

너무 작은 부분에 바르다 보니 돋보기가 있으면 싶었다.


첫번째 점 붓터치 완료 하고 두번째 점도 마스킹 후 바로 붓터치


붓터치 완료 하고 마스킹 테잎 때어놓고 보니 이전처럼 흰점이 안보이게 된건 만족스럽다.

위에서 찍으면 아에 보이지 않는데

약간 옆으로 찍으면 살짝 티난다. 이정도로만 해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붓펜은 처음에 바르면 약간 볼록한데 완전히 마르게 되면 그 볼록함이 사라진다.

완전히 말린 후 2~3회 추가 붓터치 작업을 할 계획이다.



작업 후 기분 좋아져 유리막코팅제 한번 쓱 발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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